2024년 4월 2주차

 패널 조사 – 사람들의 변화가 궁금해!

출처 : 그림 생성 AI   

지난번과 다르게 사진이 특이하네!

 

이번에는 여러 개인 연구자분들의 의뢰를 받았답니다. 의뢰는 모두 조사 의뢰이며, 패널조사로 이루어졌어요. 와이즈인컴퍼니는 패널조사에도 능숙하답니다!

 

일반적인 조사는 조사 대상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하는 경우가 있지만, 목적에 따라서 다른 표본을 사용할 때도 있지요. 특정 경험을 가진 집단을 고른다던가, 특정 속성을 가진 집단을 고르는 식으로요. 패널 조사도 이와 유사한 개념이랍니다.

 

패널이 필요한 때와 필요하지 않은 때를 잘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비슷한 조사도 있어?

코호트 조사는 특정 시기에 태어났거나, 동일한 시기에 특정한 사건을 공통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요. 패널 조사와의 차이점은, 꼭 이전 조사와 동일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저 그 집단을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답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5년마다 조사하는 경우이지요.

 

또는 2002년 월드컵을 경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것도 해당한답니다. 예를 들어, 4년마다 하는 월드컵마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시나요?’ 같은 질문을 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무작위로 뽑아서 하는 것이지요.

 

추세 조사는 다른 시점에 반복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랍니다. 예를 들어, 10년마다 20대의 취업률을 조사한다고 생각해 보죠. 10년이 지났다면, 20대였던 사람들은 30대가 되었기에 다른 집단입니다. 이게 패널 조사와 다른 점이에요. 그 집단의 특성은 공유하지만, 구성원은 아예 달라요.

 

다른 예시를 들어볼까요? 교육청에서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검사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학생들은 매년 나이를 먹기 때문에, 작년의 1학년은 올해의 2학년이랍니다. 그러니 작년의 1학년과 올해의 1학년의 결과를 비교하는 거예요.

 이번 소식도 재미있으셨나요?

패널 조사, 코호트 조사, 추세 조사, 모두 개성 있는 조사 방법이랍니다. 조사 방법과 조사 대상을 적절하게 선정하는 것은 조사의 기초에요. 예를 들어, 학생들의 교복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할 때에는 어떤 방법을 골라야 할까요?

 

만약 코호트 조사를 선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러면 고등학생이던 사람들에게 1차 조사를 하고, 대학생이 된 사람들에게 2차, 직장인에게 3차. 이 경우는 목적과 부합하지 않아요. 이 경우에는 추세 조사가 가장 적절하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당연한 얘기가 아닙니다. 

특정 조사 방법에 매몰되지 않고,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

꼭 이것을 체크해 보고 선택하세요.